V157이란?
1998년 박세리선수의 '맨발 투혼'으로 기적의 장면을 보고 골프를 시작한 '박세리 키즈'들 7명으로 구성된 88년생 박인비, 최나연, 이보미, 김하늘, 이정은 5, 유소연, 신지애가 포함된 계모임입니다. 유소연프로만 90년생 말띠고 나머지 6명은 10년 넘게 여자 골프 세계를 들어다 놨다 했던 '한국의 용띠 자매' 핵심멤버로 외국 언론에서는 '드래곤 시스터즈'라고 소개될 정도입니다. 모임 이름의 'V157'의 뜻은 7명의 선수들의 2018년 모임을 만들 당시 프로 우승 횟수를 합친 숫자라고 합니다. 신지애 62승, 박인비 27승, 이보미 25승, 유소연 18승, 최나연 15승, 김하늘 14승, 이정은 5승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모임의 이름을 계속 바꿔야 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하하하
레전드들의 은퇴
가장 먼저 은퇴를 한 선수는 김하늘 프로입니다. 김하늘 프로는 2007년 KLPGA 투어에서 신인왕을 타면서 처음 골프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되었는데요 KLPGA에서 8승, JLPGA에서 6승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보내고 2021년 골프채를 내려두고 은퇴를 했습니다. 뒤이어 2012년에 한국인 역대 6번째로 US오픈도 제패했던 최나연 프로가 2022년 은퇴를 했는데요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잘생기고(?) 이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현역으로서 한계를 느끼고 필드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두 선수에 이어서 이보미 프로가 영구시드권이 있는 KLPGA 투어는 간간히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주무대였던 JLPGA는 2023년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사실상 전성기 시즌은 다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현역에서 다들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김하늘 프로 인터뷰
"주니어 때 국가대표를 학년 별로 뽑았다. 다른 학년은 포인트 50점을 따면 국가대표나 상비군에 들어갔는데 88년생들은 100점을 따도 안 됐다. 국가대표나 상비군에 들어가면 태극마크뿐 아니라 공과 클럽을 받고 라운드 기회도 줬다. 나는 국가대표가 되지 못해 억울하기도 했지만, 실력 있는 친구들 덕분에 더 노력했고 이만큼 된 거 같다." 라며 88년생 용띠들의 실력을 보여주는 인터뷰 내용이었습니다. 또한 이 모임에 대해서 "20대 때는 골프, 경쟁에 갇혀서 다들 자기 생각이 우선이라 갇혀 살았던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어울리지 못했는데 서른 살 넘어서 만나보니깐 다들 따듯하고 서로 마음도 털어놓고 힐링도 되고 너무 좋다 왜 빨리 이러지 못했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V157의 실제모습
먼저 은퇴한 최나연 프로의 '나연이즈백'과 김하늘 프로의 유튜브 '하늘로 굿샷'에서 그녀들의 찐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레전드들의 사석에서의 모습과 모였을 때 어떻게 노는지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에 등등 재밌는 요소들이 많은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골프레전드들의 사생활을 이렇게 본다는 게 골프팬들의 입장에선 엄청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미 넘치는 V157 완전체 분들의 은퇴 후에도 멋진 삶이 계속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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