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수가 이적한 PSG가 아시아 투어기간을 연장해서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21일 PSG는 "한국에서 역사적인 경기를 갖기 위해서 여름 아시아투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라고 밝히면서 오늘 8월 3일 전북현대와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PSG 프리시즌 일정
7월 21일 PSG vs 르아브로 AC (프랑스)
프랑스 2부 리그 우승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게 되는데요. campus PSG라는 PSG훈련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으로 보아 정말 컨디션에 따른 연습경기로 보이는데요. 이강인선수가 첫 출전을 하게 될지 국내방송사에서는 시청이 불가능해 궁금해지네요.
- 일본투어
7월 25일 PSG vs 알 나스르(사우디 아라비아) 19:20
호날두가 이적한 알나스르와 일본 오사카에서 경기를 진행하는데요. 호날두선수가 속한 알나스르는 이번 프리시즌 시작 경기인 셀타 비고에게 0:5로 패배하면서 폼이 다 떨어진 경기력을 보여주어 예전만큼 기대는 되지 않습니다. 단지 아직 세계에 팬들은 많으니 이벤트성 경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7월 28일 PSG vs 세레소 오사카 (일본) 19:20
일본투어에 왔으니 J리그와의 경기를 해야겠죠, 세레소 오사카는 22 시즌 5위로 일본의 박지성으로 불리는 12년 맨유에서 잠시 활약을 하고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카가와신지가 포함된 팀입니다.
8월 1일 PSG vs 인터밀란 (이탈리아) 19:00
오사카에서 넘어와 도쿄에서 지난시즌 챔피언스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이탈리아리그의 자존심을 보여준 인터밀란과의 경기가 진행되는데 프리시즌이지만 각 리그의 최고의 팀들끼리의 대결이다 보니 일본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하는 경기모두 SB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며 쿠팡플레이에서도 경기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 방문
psg의 아시아 마케팅 총괄하는 세바스티안 바셀스는 몇 년 사이 PSG는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됐고,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팀이 됐다고 말하며 8월 1일 도쿄에서 열리는 인터밀란과의 경기를 끝으로 개막전을 준비하려 떠나려 했지만 이강인의 효과로 인해 프리시즌을 연장해서 한국땅을 밟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한국팬들은 PSG유니폼을 입은 이강인 선수를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8월 2일 선수들의 오픈 트레이닝을 볼 수 있으며, 8월 3일 전북현대와의 경기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의 올때마다 더 많은 팬들이 생겼던 네이마르 선수는 부상으로 투어에 동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강인선수의 모습으로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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