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Baseball

강백호 1군 복귀 그리고 이정후 100안타

GOD BLOG 2023. 7. 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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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소속 강백호 선수가 약 한 달간 심신상의 피로 등을 이유로 1군에서 빠졌다가 다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팬들에게 환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원래 전반기가 끝난 뒤에 1군에 복귀할 전망이었다고 하지만 장마전선 여파로 인해서 2군 리그 경기 진행이 어려워지자 복귀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백호 2군으로 내려간 이유

KT위즈 소속인 강백호선수는 지난 6월 경기에서 감기 몸살로 몸상태가 좋지 않기도 했고, WBC 호주전에서 2루타를 가는 시원한 스윙을 보여주고 세리머니를 하다가 아웃된 어이없는 사건과, LG와의 경기에서 좋지 않았던 송구로 3루 주자를 홈으로 태그 하게 한 사건으로 인해서 많은 KT팬들에게 질타와 야유를 받으며 마음이 많이 지친 상태로 한동안 개인 훈련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재정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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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으로 돌아온 강백호

7월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에 경기를 앞두고 김민, 김준태, 강백호 선수를 1군으로 콜업하면서 배제성, 이성우, 이상호 선수를 엔트리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지난 1일 연습경기를 통해서 실전모드에 돌입하였는데요 계획대로라면 11일과 12일 국군체육부대와 2군 리그 경기에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장마전선 때문에 조금 일찍 1군으로 올라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KT의 이강철감독은 "어차피 비 와서 2군 경기를 못하고 1군에 대타도 없다. 라이브 배팅을 다 소화했는데 2군 감독과 통화해 보니 괜찮다고 한다며 경기 못 할 바에 여기서 연습이라도 하는 게 더 낫고, 또 강백호가 타석에 서 있는 게 더 낫지 않겠나. 올라올 때도 됐고 몸 상태도 괜찮다고 하니까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올렸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경기에 나선 지 시간이 조금 공백이 있었지만 '천재타자' 강백호 선수가 타석에 올라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키움 입장에서는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레모니 하는 강백호
강백호 선수

이정후 100안타

고척돔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키움을 4:2로 KT가 승리하면서 4연패 중이던 KT는 소중한 1승을 거두었습니다. 강백호선수는 5회 초 대타로 나왔지만 3진을 당하면서 아직은 적응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날의 주인공은 패배했지만 키움의 이정후 선수인데요 11일 날 3타수 1안타(1 볼넷)를 쳤고 이로 인해 2023 시즌 100안타를 채우면서 리그 최연소 7년 연속 100안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이 기록은 이승엽 감독이 가지고 있던 기록보다 한 달 더 빠른 나이로 이승엽 선수를 뛰어넘는 선수가 될 것으로 많은 골프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경기와 내일경기에서는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강백호선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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