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순위와 재밌는 사실

프랑스의 축구 잡지회사인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발롱도르는 한 시즌을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축구선수로써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라고 명칭되고 있는데요. 2023년 축구계에 GOAT라고 불리우는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우승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되었는데요. 이와 관련된 재밌는 사실들을 더 알아보겠습니다.

 

 

발롱도르 수상 기록

발롱도르라는 상 자체가 공격수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가졌기 때문에 수비수나 미드필더가 받는경우는 쉽지않은데요 2000년대 중반부터 메시와 호날두선수가 독식하다보니 훌륭한 기록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밀려난 선수들이 많습니다. 이번 2023년에는 대한민국 김민재선수가 발롱도르 세계수비수 순위 1위인 22위를 기록하면서 현재 가장 폼이좋은 CB라고 가정해도 부정할만한 사람은 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다양한 기록들을 알아볼까요?

 

 

• 최다수상자

리오넬메시 - 2009~2012년, 2015,2019,2021,2023년 총 8회

• 최초 비유럽팀 소속 / 최초 비유럽인 수상자

리오넬메시(2023년) - 인터 마이애미CF(미국) / 조지 웨아(1995년) - 라이베리아

• 클럽별 수상횟수 TOP 5

바르셀로나 12회 / 레알마드리드 12회 - 유벤투스 8회 - AC밀란 8회 - 바이에른 뮌헨 5회

• 선수 수상 횟수 TOP 5

리오넬 메시 8회 - C.호날두 5회 - 요한 크루이프, 미셸 플라티니, 마르코 반 바스텐 3회

• 가장 아쉬운 선수

창설이후 한번도 시상을 안한적이 없었는데 2020년 COVID-19로 인해서 프랑스와, 네덜란드 리그의 시즌이 중단되기도하고, 공정한 비교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취소되었는데요 이때 부동의 1위로 뽑혀왔던 (전)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선수가 시즌을 좋은성적으로 끝마쳤음에도 불구하고 받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메시를 비롯한 선수들과 각종 언론들이 힘을 합쳤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수상을 하지 못하게 되서 너무 아쉽습니다.

 

 

발롱도르 시상 진행방식

• 30인의 후보선정
• 기자단 투표
• 시상자 결정 및 발표

프랑스 풋볼 잡지에서 해당 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 30명을 먼저 추리게 됩니다. 2022년부터 연단위로 평가했던 시기를 시즌으로 변경하였고, 팀의 성적이나, 도움보다는 개인의 기량을 최우선적으로 보기로 개정하였습니다. 원래는 월드컵 출전 경험이 있는 96개국에 나라에 투표권을 줘서 1위부터 5위까지를 기록하여 점수를 합산하였지만 지속적으로 논란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았기에 기자단의 규모또한 170명에서 100명으로 줄여서 투표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본인들이 점찍었던 선수들이 수상하지 못하면 인기투표가 아니냐는 말이 많았는데 투명하게 공개하여 최고의 선수 한명을 뽑는다는게 항상 쉬운 결정은 아니기에 결과에 어느정도 따라주는게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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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발롱도르

2022년, 2005년 박지성, 설기현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50인에 선정되었는데 최종 30명에는 들지 못하면서 한국에서는 발롱도를 타는 위대한 선수를 보지 못할것이라는 아쉬움을 2019년, 2022년 손흥민선수가 발롱도르 최종 30위 안에 들면서 국민들의 환호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2022년에는 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최종 11위에 안착하여 더 이상 발롱도르는 유럽인의 잔치가 아닌 우리에게도 기대할만한 가치가 있는것은 아닐까 하는 설레는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2023년 전시즌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 김민재선수가 최종 후보로 선정된 수비수들중 최고 순위인 22위를 기록하여 세계에서 가장 잘막는 수비수, 몸값높은 수비수라고 자칭해도 될정도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데요. 앞으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훌륭한 선수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면서 한국의 첫 발롱도르를 받는 그날까지 응원하고 희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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