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클럽에서 주전 수비수로 외국선수들을 피지컬로 압도하며 실력을 증명해내고 있는 김민재선수가 이번 2023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21,22년 손흥민선수에게 밀려 2위를 기록하던 중 작년 처음으로 받는 상이라 뜻깊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어떠한 활약을 이어나갔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 활약
- 나폴리
다들 아시다시피 2022년에 이탈리에 세리에 A에 속한 나폴리라는 팀에 입단하였습니다. 유럽 내에서 동양인이 착출 돼서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스타가 되는 것은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측면에서 어려운 일입니다. 축구란 보통 공격수에게 눈이 많이 가고, 스타들도 많이 배출되기 때문에 비교적 수비수, 골키퍼는 인기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팀을 이끄는 에이스라고 가정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세리에 A 이달의 선수상, 최우수 수비수 상을 타내고 나폴리라는 팀을 세계적인 축구스타 마라도나가 1989년 들어 올렸던 우승컵 이후로 33년 만에 리그우승 시킨 주역으로 공을 인정받아 바이에른뮌헨에서 아시아 최초 이적금액을 제시하고 이적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 바이에른 뮌헨
세계적인 빅클럽으로 자리 잡은 독일리그 최고의 클럽 바이에른 뮌헨에 한국선수가 뛴다는 사실만으로 한국인들의 심장을 불타오르게 하였지만, 너무 과평가된것은 아니냐, 거품이다, 운이 좋았다 등등 월드클래스로 자리잡기엔 한없이 부족한 면들을 근거로 제시하며 뮌헨에서의 주전생활을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보란 듯이 현재 최고의 수비수의 폼을 유지 중인, 더 리흐트, 우파메카노 선수를 제치고 당당하게 주전수비수 자리를 차지하면서 상대팀에게 마저 극찬을 받을 만한 과감하고 적극적이며 정교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해의 선수상
보통 축구계에서 상이라는 건 골을 넣는 공격수에게 돌아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번 발롱도르에서 수비수 중 최고 순위인 22위를 기록하였고, 한국에서도 2년간 손흥민 선수에게 밀려 타지 못했던 올해의 선수상을 드디어 2023년의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축구 기자단과 협회의 전문가들이 선정하여 점수를 매겨 높은 사람이 받게 되는데, 김민재 선수가 137점으로 1등, 손흥민 선수가 113점으로 2위, 이강인 선수가 84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저희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주시길 간절히 원하고, 수상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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