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황선우선수가 간발에 차이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을 차지한 한국최초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100m 예선 또한 잘 경기 마쳐서 27일 오후 결승전을 치르게 되는데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황선우 동메달
한국 수영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회 연속 메달을 차지한 황선우는 24일 오전과 오후에 자유형 200m 예선과 준결승을 시작으로 25일 자유형 200m 결승경기를 했고, 26일에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자유형 100m 예선과 준결승을 치른 후 27일 오후에 자유형 100m 경기가 열리게 됩니다. 황선우선수는 26일 오전에 열린 100m 예선전에서 48초 20의 기록으로 공동 12위에 랭크돼서 결승티켓을 얻었기 때문에 27일 오후에 한 번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국의 리처즈와 루마니아의 포포비치 그리고 한국의 황선우 선수가 사람의 눈으로는 판결할 수 없을 정도로 근접하게 피니쉬라인에 터치를 하였기 때문에 기계판독의 결과를 따라 우승자를 정할 수 있었는데요. 리처즈와 포포비치는 무려 0.02초 차이라는 엄청난 접전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100m 자유형 준결승에서 11위에 기록되면서 아쉽게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결승에 오른 만큼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200m 동메달을 획득한 후 황선우는 "포포비치가 거의 1m 앞서 있었기 때문에 포포비치만 잡으려고 했다. 마지막에 잡고 나서 금메달을 기대했는데 상대선수들이 너무 빨랐고 200m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고, 처음 동메달을 획득했기 때문에 기쁘다"라고 밝혔습니다.
어린 나이로 박태환 이후 오랜 공백기 간을 메꿔줄 한국의 자랑으로 거듭나면서 황선우선수의 기록물갈이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20대 초반인 황선우 선수의 전성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2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가 코로나떄문에 열리지 못했기 때문에 세계선수권대회를 몰아서 개최하느라 내년 2월에 카타르도하에서 또 경기를 해야 하는데 황선우선수는 "2년에 한 번 하던 대회를 7개월 뒤에 또 치러야 한다니 부담은 된다, 아시안게임까지 있어서 준비기간이 너무 짧지만 모든 선수가 같은 조건이니 받아들여야 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기록을 단축해나가고 싶다."라고 멋진 포부를 밝혔습니다. 동메달 너무 축하드리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더 빛내주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쿠팡파트너스의 일환으로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황선우 동메달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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