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호신술 무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주짓수에 대해서 사람들에 궁금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도와 같이 도복을 입고 띠를 두르기도 하고, 스포츠복을 입고 하는 노기주짓수도 있는데요 어떤 주짓수들이 있는지, 벨트 등급과 순서 그에 따른 승급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짓수란?
- 브라질리언 주짓수
카를로스 그레이시와 엘리오 그레이시가 창시하면서 현재 그레이시 주짓수라고 불리며, 유도의 베이스로 기술들을 가져와서 관절 조르기, 누르기 등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무술입니다. 힘보다는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중요시하고, UFC에서 활동하려면 이젠 필수가 되어버린 무술이 되었습니다. 파이터 김동현 선수의 경우 검은띠는 아니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단체인 IBJJF의 소속되어 있으며, 주특기가 타격보다는 그라운드 기술인 것으로 보아 상당한 실력자일 것으로 보입니다.
- 유러피안 주짓수
대련을 하는 파이팅, 호신술 및 제압술 시범경기로 불리우는 듀오, 그래플링 대련을 하는 네와자 이렇게 유러피안 주짓수는 3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파이팅의 경우 유도처럼 넘어트리는 것부터 시작이 됩니다. 듀오에 경우에는 호신술 경합이기 때문에 상황을 주고 그에 대처하는 판단능력과, 운동신경으로 판정을 합니다. 네와자는 아시안게임에서 포함된 정식종목으로 브라질리언 주짓수라고 불리며, 상대의 항복을 받아 점수를 얻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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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벨트 순서
다른 무술들에 비해서 검은띠라는 걸 받기까지 약 10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는데요. 각종 시합에 나가서 상을 휩쓸고, 인정을 받는다면 조금은 빨라질 수 있지만, 보통은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각벨트마다 0 그랄~4 그랄을 거친 후 다음띠로 넘어갈 수 있게 됩니다. 보통 한 그랄 승급당 3~6개월 정도 소요가 되니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게 당연해 보입니다.
화이트벨트: 시작할 때의 색깔로 4 그랄까지의 승급을 한 후 블루벨트로 가기까지 약 1년 반에서 2년 정도 소요됩니다. 여기서 가장 많이들 포기를 하게 됩니다. 승급규정 없음
블루벨트: 여성의 경우 블루벨트만 돼도 남성 화이트벨트를 제압할 수 있으며, 4 그랄까지 승급한 후 퍼플 벨드로 갈 수 있는데 보통적으로는 2년에서 3년 정도 소요됩니다. 최소 2년 이후에 승급이 가능합니다.
퍼플벨트: 퍼플에 경우 체육관에 가면 사범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부터는 대회에 나가서 얼마나 우승과 경험을 많이 쌓냐에 따라서 브라운 벨트로 가는 시간이 달라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최소 1년 6개월의 승급규정으로 블루벨트보다 6개월이나 줄었기 때문에 여기서부터는 실력이 곧 시간이 됩니다.
브라운벨트: 김동현선수가 UFC활동할 당시 브라운벨트였는데 요즘 파이터들은 기본이더라고요. 브라운벨트부터는 최소 6년 이상의 시간을 할애한 사람이다 보니 무술인에 가까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블랙벨트만을 남겨놓았기 때문에 포기하는 사람은 오히려 더 없을 것 같네요. 최소 승급기간은 1년입니다.
블랙벨트: 주짓수가 국내에 자리 잡기 전까지는 블랙벨트를 가진 사람이 손가락 안에 들 정도였는데요. 요즘은 많이 늘어난 걸로 보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관장님, 생을 여기다 갈아 넣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브라운벨트까지는 4 그랄로 승급을 했다면 여기서부터는 6 그랄 이후 블랙엔 레드띠로 승급 후 다시반복한 다음 블랙엔 화이트로 승급 후 레드벨트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포기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꼭 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레드벨트: IBJJF 규정에 따른다면 19세에 블랙벨트를 받아도 제일 마지막인 레드벨트를 받으려면 67세가 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블랙벨트까지 보통 10년 걸린다고 했으니, 77년 동안 주짓수를 하면 쥐어지는 합격목걸이인 셈이네요. 해외 레드벨트 영상들을 찾아보시면 할아버지이신 분들이 나오는데 이제야 이유를 알았습니다. 한 스포츠를 77년을 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고 놀라운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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