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안병훈 프로 탁구레전드 안재형 아들

최근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공동 3위라는 성적으로 디오픈 챔피언십 참가자격을 얻으면서 다시 한번 화두에 오른 안병훈 프로는 전 탁구선수인 아버지 안재형 선수 때문에 어릴 적부터 이슈가 되었는데요. 유러피언투어와 PGA투어를 오가며 열심히 활동하는 안병훈 프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병훈 프로필

출생: 1991년 9월 17일

신체: 187cm 87kg

소속팀: CJ대한통운

데뷔: 2011 유러피언투어

 

 

2015년 EPGA투어 BMW챔피언십 우승, KPGA 신한동해오픈 우승이후에 우승소식이 들리지 않는 안병훈 프로는 2009년 US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17세인 나이에 우승을 해서 최연소 우승 타이틀을 얻으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년 뒤에 프로로 전향해서 유럽 2부 리그부터 시작해서 현재 PGA와 유러피언 투어를 오가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8년 초등학교 동창인 최희재씨와 결혼을 하였는데요. 미국에서 제무관리사로 일하고 있던 와이프를 한국과 먼 타지인 미국에서 동창회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면서 아이까지 얻으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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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스코티시 오픈

이번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는 한국선수가 8명참가한 가운데 KLPGA에서 활동하는 김영수, 서요섭, 김비오 프로는 아쉽게도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였고 안병훈, 김주형, 이경훈 선수가 본선에 진출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가장 높은 순위로 경기를 마무리한 안병훈프로는 오픈 첫날 61타를 기록하면서 9언더파로 참가 선수들 중 가장 적은 타수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많은 팬들은 이기세로 가면 안병훈의 우승을 어느 정도 점치고 있던 사람들도 있었을 텐데요 마지막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아쉽게 3위로 경기를 마치면서 스코티시 오픈 3위까지 주어지는 디오픈 챔피언십에 커트라인에 통과하게 되면서 막차를 올라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1년 디오픈에 참가해서 공동 26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 봅니다.

 

안병훈 프로

탁구선수 부모님

1989년 한국과 중국이 수교도 맺기 전인 시기에 부부가 되면서 두나라의 관심을 모두 받은 안재형 선수와 자오즈민 선수가 부모님인데요. 당시 국제대회에서 처음 만나 서로에게 반해 사람들의 눈을 피해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어렵게 만남을 이어나갔다고 하는데요. 어렵게 결혼을 하고도 사업과 자식들을 위해서 20여 년의 세월이 지나고 최근에 함께 살게 된 이들은 "마치 제2의 신혼 같다. 특별한 일이 없어도 편안하고, 이 편안한 일상이 행복이다."라고 고백하면서 여전히 좋은 부부사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안재현선수는 1986년 아시안게임 탁구 단체전 금메달, 87년 뉴델리 세계선수권 대회 복식 동메달, 88년 니가타 아시아선수권 복식 동메달, 88년 서울올림픽 남자 복식 동메달을 따면서 현재 한국프로탁구리그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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